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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'그린 뉴딜'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.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대표적인데요, 농사는 농사대로 지으면서 전기도 팔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도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.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[기자]우리나라 최대의 배 주산지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배를 재배하는 과수원입니다.대를 이어 배 농사를 짓는 김 준 대표는 2년 전 냉해와 불볕더위 피해를 보면서 태양광을 설치했습니다.이후 냉해가 줄어 배는 더 열리고 태양광 패널이 바람을 막아 낙과도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.[김 준 / 영농법인 대표 : 배가 봄에 서리 때문에 열리지 않으면 농가는 거의 1년, 2년 동안 굉장히 힘들거든요.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이런(착과가 잘 되는)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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